청진주(靑眞珠); 우리나라에서 실생으로 나온 두엽이다. 20년 전쯤 한국에서 유통된 품종으로 濟洲島에서 만들어진 아마미 風蘭의 豆葉으로 日本에 가져간 업자가, 당시 일본에 인기가 높았던 흑진주와 비슷한 두엽으로, 축에 니가 엷어서 청축으로 보고 청진주라 명명해 불렀다 한다. 실제로 그 중에는 청축청근, 니축청근 등의 변화종도 있다. 아직까지 개체수도 적으며, 잎이 두터운 두엽으로 잎에 광택이 좋다. 축이 넓어 소형이지만 볼륨이 있다. 뿌리는 특히 굵으며, 짙은 초콜릿색이다. 붙음매는 얕은 월형이며, 2010년도 대한민국 풍란 연합회 신등록 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