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영(夕映); 실생에서 나온 황화 품종이다. 양란과 풍란의 교배종으로 극황색의 꽃을 피우며, 그 교배종에 한 번 더 풍란의 赤花와 교배한 것 같다. 극황의 花弁 끝과 뒤에 홍색을 띄운 주금색으로 된다. 또 子房과 距가 赤紫色으로 되어 複色花로 인기가 높다. 당연히 양란의 피가 섞여 있기 때문에, 부귀란이라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꽃이 피는 시기에는 이렇게 변화한 색화를 즐기는 것도 흥미 있는 일이다. 원종의 풍란의 황화는 “서운(瑞雲)”의 황색(크림색)이 최고로 짙은 것으로서, 극황의 꽃이 피는 것은 반드시 양란의 피가 섞여 있다고 단정해도 과언은 아니다. 최근에는 몇 代까지 풍란과 교배되어, 잎 모양이나 꽃 모양으로는 양란의 피가 섞여 있는지 아닌지 전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되어 있다. (꽃사진은 석영의 개화한 이미지이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촉수 : 8촉(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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