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야(荒野); 우리나라의 한 농원에서 한국풍란 실생중 돌연변이로 발견된 품종으로 묵류의 예가 발전되어 상처를 입은 것 같은 무늬 모양이 잎의 앞 뒷면에 희게 부풀어 올라, 전 잎장에 앞뒤로 縞모양으로 축기부에서 잎 끝까지 들어갔다. 언뜻 보아 강한 인상을 주는 독특한 예의 품종으로 거친 황야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아름다움 관점에서는 아주 동떨어진 엽변이 품종의 탄생이라  할 수 있다. 일본에서 최초로 구입한 사람이 옹(翁)이라는 가명을 붙였으나 같은 이름이 다른 품종에도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불려지고 있는 황야로 다시 소개 되었다. 니축에 옅은 니근으로 붙음매는 약간 일자형이 섞인 월형이다.

촉수 : 4촉(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