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옥(耽羅玉); 2002년도 8월경 제주도 한 농원에서 한국풍란 실생중 선별된 두엽 개체이다. 잎끝이 샤프한 느낌으로 두터운 잎살에 잎겹침이 좋고 자태도 좋아 훌륭한 모습이다. 꽃은 연두색 봉오리가 개화하면서 桃色을 연하게 물들이는 두터운 화판이다. 자방과 거도 도색이 오른다. 뿌리는 대체로 굵은 편이다. 아직도 분수가 많지 않고, 두엽과 꽃의 二藝으로 기대되는 품종이다. 이름은 처음 선별자인 이승균씨가 제주도와 인연하여 탐라옥이라 명명했다 한다. 엷은 니축 니근으로 붙음매는 얕은 월형이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